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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정보처리기사 공부기록) 2026년도 1회차 필기시험 D-11, 시나공 CBT 풀이

뷔구룽 2026. 1. 28. 23:16

다음달인 2월 8일에 생애 첫 정보처리기사 필기시험을 치르게 되었다.

필기 개념서는 지난 달 말에 샀지만, 출판사에서 진행하는 자바 기초 스터디가 겹치거나 집안일로 며칠 공부에 집중 못한 기간,

그리고 원래 오래 집중하지 못하고 엉덩이가 가벼운 성향 탓에

아마 실 공부시간은 그리 길지 않을 것이다.

그럼에도, 하기 싫은 날에도 적어도 책을 펼쳐서 기출문제 1회라도 풀어보거나 흥달쌤 기초 C언어 강의를 틀어놓는 등

매일 조금씩이라도 하고자 애쓴 나 자신이 있다.

 

시험이 2주도 안 남은 오늘은 계속 책만 들여다보기 지루해서 큰 맘 먹고 시나공 사이트의 CBT 모의고사를 쳐 봤다.

개념서 1회독을 마친 1월 초에 한 회 풀어봤을 때는, 합격권엔 들었지만 과목별 점수가 썩 좋지 못했고 기본적인 개념 숙지도 안 되어있었는데

오늘 풀어본 두 회는 그래도 이전보다 많은 문제를 풀 수 있었고 나름 높은 점수를 기록할 수 있었다.

(물론 당장 모의고사 점수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)

 

모의고사를 풀어보며 느낀 점과, 내게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점은 다음과 같다.

 

1) 시나공 CBT, 생각보다 문제 출제 범위가 넓어서 좋았다.

시나공 필기 기본서에 딸려있는 기출문제집에는 2025~2022년도의 총 10회로 구성되어 있고, 현재 2회독 정도 마친 상황이다.

그런데 CBT에서, 기출문제집에서 보지 못했던 문제도 적지 않게 출제되었다.

시험을 앞두고 어느 정도 개념서 회독을 마쳤을 때 조금씩 풀어보며 다른 유형의 문제도 접하고, 교재 문제만 푸는 것보다 긴장감 있게 공부할 수 있어 유용하지 않을까 싶다. 강추.

 

2) 최근 3개년 기출을 벗어난 범위 문제가 아직은 낯설다!

최근 필기 기출에서 잘 다뤄지지 않은 몇몇 개념이 CBT 문제로 나와 당황하기도 했다.

(블루투스 공격, LOC 기법에서 월별 생산성 계산식 등)

조금 더 안정적인 합격을 위해 틈틈이 조금 지난 기출(2022~2020 같은)을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다.

 

3) 종종 문제를 끝까지 안 읽고 급하게 답을 찍어 틀리는 경우가 있다.

아마 다소 조급한 내 성향 탓이 크지 않을까.

분명 끝까지 다 읽고 키워드를 꼼꼼하게 찾아냈다면 맞출 수 있는 문제인데

앞부분 키워드만 보고 어림짐작으로 골라 틀린다거나

선지를 끝까지 읽지 않았다거나 하는 경우가 있었다.

이 문제들이 더 아까운 건, 분명 확실히 공부했고 충분히 알고 있는 개념인데도

급하게 문제를 읽고 스스로 함정을 파서 빠뜨렸다는 점.

앞으로 CBT를 풀거나 실제 시험에서는 문제를 좀 더 차분하게 읽고 풀거나,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는 연습이 필요하겠다.

 

가장 큰 애로사항은 물론,

꼭 시험이 다가오면 밀린 애니메이션이나 유튜브, 책 같이 다른 재미있는 게 많이 보인다는 거.